깨달음의 등불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자
- 오녹원 큰스님(동국학원 이사장)

新綠의 푸른 봄빛이 온 누리에 가득하고, 따스한 미풍이 無緣 慈悲의 法門을 설하고 있는 오늘, 거룩한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모든 사부대중 여러분의 마음속에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밝혀지기를 축원하는 바입니다. MORE

불성의 빛을 사회에 회향하자
- 송석구(동국대학교 총장)

친애하는 동국인 여러분!
오늘 푸른 봄빛과 함께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지혜와 자비의 빛이 온 세계를 밝히기를 기원합니다.부처님은 본래 오고 감이 없으신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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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 최정자

 동악이 온통 풍요로움의 향연으로 가득하던 새 천년 가을날에 선생님을 만났습니다.구름 한 점 없이 높푸른 하늘, 예쁘게 물든 담쟁이덩굴, 모과나무, 대추나무, 감나무는 ...MORE

 내 마음속의 할아버지
- 김지석

 제가 10살이었던 해 겨울방학이었습니다. 저와 저의 형은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낯선 경상북도 상주의 산중에 있는 갑장사라는 절에서 방학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MORE

 행복을 복사하는 사람
- 박수미

 한결같음으로 믿음을 주시는 분들이여!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음으로 해서 소중함을 주는 사람들이여!많은 사람들은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의 생활이 무력감에.... MORE

 

 목조 건축의 특성 -김동현(미술사학과 교수)

 집은 주인을 닮고, 사람은 그 집을 닮아 간다고 한다. 그래서 선조들은 집 한번 짓고 나면 10년 감수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집짓기에 혼과 정성을 쏟아 부었다. 선조들은 집을 짓기 전에 우선 집터를 잘 살피고, 집이 들어 설 주변의 가까운 곳과 먼 곳의 지형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집의 크기, 좌향(坐向), 배치 등을 결정한 후 집짓기를 시작했다. MORE

일주문 - 장계환스님(불교학과 교수)

 지난 초파일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회사도 공휴일이라서 온가족이 다함께 할머니가 다니시는 통도사로 참배를 다녀왔습니다. 봉축행사는 작년 조계사의 행사와 그리 다르지 않았지만, 산사의 분위기가 부처님 오신날을 더욱 의미 깊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절 입구에서 법당까지 들어가는 도중에 문을 세 개나 지나갔는데 모양도 다르고 크기도 또한 달랐습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MORE

 독성(獨聖)기도 - 이법산 스님

독성(獨聖)기도는 나반존자(那畔尊者)를 칭념하는 기도다. 독성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깨달은 성자가 아니라 혼자 수행하며 깨달아 성인이 되었다는 뜻이며, 아라한(阿羅漢)의 과위(果位)를 증득한 경지로서 연각승(緣覺乘) 또는 벽지불승(隻支佛乘)이라고 한다.  MORE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이도업스님

이것이 유명한 『화엄경』의 4구게(四句偈)다. 과거·현재·미래의 붓다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마땅히 다음과 같이 관(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일체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MORE

과거현재인과경 - 이만(교수)

소승불교의 삼장 가운데서 경장에 해당되는 것은 아함과 본연부인데, 본연은 또한 본생, 본기(本紀)라고도 하며, 여기에 속하는 것은 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의 대표적인 것이 자타카 즉 본생경인데, 이것은 팔리어 삼장에 속하는 경전으로서 총 550편의 전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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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회하는 마음 - 이강석

1982년 초여름, 나는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졸업반 학생으로서 동국대학교 경주분교(당시의 명칭) 도서관에 근무를 희망했고, 발령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8월에 졸업을 하고 집에 와서 홀어머니 농사일을 돕고 있었는데, 9월이 지나가고 10월이 왔는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MORE

 불교 영화 속의 여성

불교 영화 속에서 여성은 세 가지 입장으로 정리될 수 있다. 하나는 여성이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주체로 등장하는 영화이다. <우담바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같은 영화가 이에 해당한다.  MORE

 김재문 부총장님

유난히 길었던 지난겨울의 추위에 대한 기억도 계절의 변화 앞에선 무색하기만 하다. 살랑 살랑 불어오는 따스한 바람에 벚꽃의 새하얀 꽃잎이 아스라이 날리는 광경을 보면 새삼 봄이 지나가고 있음이 느껴진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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