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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괘불탱

보신불로서의 보관형 비로자나불을
묘사한 괘불로서 이 작품에는 중심과 주변의
개념이 명확히 드러나 있다.

그것은 단지 비로자나 부처님을 둘러싸고 있는
성중의 무리라는 획일적인 개념만이 아니라
보다 역동적으로 중심에서 밖으로 퍼져 나가려는
힘과 밖에서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힘의
팽팽한 긴장감과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듯한 광배의 문양과
중심으로 몰려드는 보살과 나한의 모습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그러나 그 중심의 비로자나불은
마치 그러한 힘으로부터 무관한 것처럼
중심에 존재한다.

마치 법화경의 비유처럼
그것은 하나의 방편일 뿐이며,
중심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듯 하다.

 

수덕사 괘불탱
1673년
10.59×7.2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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