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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를
깨우쳐준
대우-정유진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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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길을
갈
때
그
어두움을
밝혀
주는
사람의
고마움은
다
말할
수
없겠지만
이
보다
더한
고마움은
어두운
마음의
눈을
뜨게
해주는
스승의
고마움이라고
생각한다.
황벽이
임제를
대우와
만나게
하여
대우의
한
방망이에
의해
임제가
깨닫게
되는
세
사람의
인연을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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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부응하는
미국
불교-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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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고상하고
높은
진리라고
할지라도,
듣는
사람이
여하한
이유로
듣기를
원치
않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리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진리는
언제나
변하지
않고
동일한
것으로서
남아
있다.
다만
그것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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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하여
-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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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어느
종교학자가
그가
소속한
종교단체의
청년들을
상대로
그들이
왜
종교를
떠나는가를
분석한
내용
중에서
맨
처음에
나오는
말이,
“그
종교에서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존재를
신봉해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고통이나
재난
등을
당하므로
현실적인
면에서
모임에
나갈
필요성을
별로
못
느낀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내용
외에도,
“내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당장
해결해주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가기
싫다.”거나,
“평소에
좋지
못한
행동을
많이
했고.....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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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덩이를
버려라-
이법산
스님(정각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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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비가
갠
뒷날의
하늘은
더욱
맑고
산색
또한
훨씬
푸르다.
허공에
구름도
없고
매연도
없이
맑게
갠
날이면
마음이
어두운
사람들마저
모두
다
좋아한다.
하지만
흐린
날,
침침한
날은
기분도
찜찜하고
어깨도
찌뿌듯
무겁고
마음까지
무겁다.
날씨는
인간의
분위기를
밝게도
어둡게도
만든다.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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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경권유-
전해주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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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여래출현품」에
보면
경책의
비유가
나온다.
삼천대천
세계의
일을
다
담고
있는
큰
경책이
미세한
티끌
속에
갇혀
있어서
중생들에게
이익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미진경권유(微塵經卷喩)’이다.
그때
청정한
천안을
구족하여
지혜가
밝은
사람이
티끌을
깨뜨리고
큰
경책을
꺼내어
중생들에게
이익을
얻게
한다는
비유이다.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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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의
불심
-
곽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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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막바지에
접어든
팔월의
어느
토요일,
필자는
여자형제들과
조카들을
데리고
승보사찰인
순천의
송광사를
찾아
아침
일찍부터
길을
나섰다.
무엇을
하는지도
잘
모르면서
그저
정신없이
바쁜
일상의
도시생활에
찌든
필자에게
있어
조용한
산속에
자리잡고
있는
대사찰을
방문하는
것은
분명
그간의
어지러운
마음을
바로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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