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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사 괘불(부분)

(경기도 안성시 칠장사)

칠장사의 괘불 중에서 수월관음보살을 대면한
선재동자의 모습을 표현한 부분이다.

녹색과 적색의 강한 대비는
흰색의 바탕면에 어우러져 더욱 돋보인다.
강한 바람에 나부끼듯 천의 자락이
뒤로 휘날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작은 몸으로
그 바람에 맞서 반대방향으로 두 손을 모으고
걸어나가는 듯한 자세에서 더욱 강한
애절함과 간절함을 느끼게 된다.
아울러 강렬한 구도와 색조와는 대조적으로
정적인 얼굴로 수월관음보살을 향하고 있는
선재동자의 얼굴에서는 강한 집념과 선문답의
오묘한 경지를 읽어내는 듯 하다.

고려불화의 정교함보다는 건강한 색채와
친근한 모습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이다.
이 괘불은 삼세불 신앙과 삼신불 신앙을
한 화면에 종합하면서도 화엄의 내용을 그 중심에
담고 있어 도상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작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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