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입학식
이사장님 치사
/ 현해 큰스님

참사람을 위한 축원☞▷

총장님 식사/ 홍기삼 총장

자부심과 긍지로 빛나는 동국☞▷

詩心佛心/ 강석근

연기에 쌓인 산사의 저녁 종소리☞▷

정각도량/ 이법산 스님

큰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자☞▷

수행의 길/ 최법혜 스님

대승범망경의 보살계☞▷

경전의 말씀 / 이만

한국의 민담과 불교사상☞▷

부처님의 전생이야기/ 안양규

정치인을 위한 원숭이 왕의 충고☞▷

불심의 창 / 민준석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

일주문/ 김호귀

행복한 기도☞▷

특집/ 최법혜 스님

동국인 수계법회와 불교윤리☞▷

세계의 불교문화유산 / 정승석

인도 불교의 최후 거점, 라트나기리☞▷▷

열린마당/ 전유진

십우도, 근원을 찾아 떠나는 구도 여행☞▷

인터넷의 불교/ 조준호

영상매체의 불교포교 ☞▷

교계소식   ☞▷

동국동정 ☞▷




진관사 십육제자상

석가모니 부처님의 열 여섯 제자중
한분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인물의 개성이 매우 뚜렷하게
드러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로 치켜올라간 눈은
그 날카로운 지혜를 상징하며
큰귀는 많이 배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수있다.
꼭 다문 작은 입은 강직한 성격과
신중한 성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다소 풀어헤친 옷자락은 이 인물의 거침없는
품성을 엿보게 해주며, 붉은 색과 녹색의 가사는
강한 대비를 이루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오른 손으로 붓을 들어 글을 쓰고 있는데
그 자세가 무척 자연스럽고
몸의 무게를 약간 한쪽으로 몰고 있는 듯이
고개를 미묘하게 기울이고 있어
마치 벼루에 새로 붓을 적셔
다시 막 집필을 하려는
순간의 묘사를 한 듯이 보인다
책을 받치고 있는 호랑이는 해학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어 강렬한 인물상의 묘사에 나타난 긴장감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조선후기, 서울 은평구, 진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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