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법문/ 이법산 스님

무심(無心) 설법☞▷

정각도량/ 최법혜 스님

재가불자의 1일 출가수행 8관재계☞▷

특집/ 백경임

보시와 공덕☞▷

수행의 길 / 정승석

불교의 세가지 길☞▷

경전의 말씀/ 홍사성

목숨을 걸고 살아라☞▷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 / 안양규

한우물 파기☞▷

불심의 창/ 법기 스님

참 좋다!☞▷

세계 불교 문화 유산/ 김미숙

스리랑카의 아누라다푸라☞▷

詩心佛心 / 강석근

재백낙천의 '집에 있으나 마음은 출가하다' 라는 시에 차운하여☞▷▷

일주문/ 법일 스님

부처님의 마음☞▷

열린 마당

나의 또 다른 너, 붓다/이현우 ☞▷

현장 법사의 업적/도오 스님 ☞▷

인터넷의 불교/ 양진호

인터넷 불교의 현황과 미래☞▷

교계소식   ☞▷

동국동정 ☞▷




칠목조 동자입상
(서울, 개인소장, 조선 후기)

민머리에 합장을 하고 있는 동자상은

매우 정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작품이다.

아마도 동자승 정도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옷주름을 극도로 생략하고 단지 양감과 팔에서

흘러내리는 옷자락의 괴량감만을 강조하고 있어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있는 자세와 더불어

정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은은한 녹색의 가사에 대비된

붉은색의 옷깃은 자칫 단순해질 수 있는

전체 분위기에 액센트를 주고 있으며,

가사 끝단에 살짝 드러난 맨발은

더욱 소박한 느낌을 준다.

고개를 약간 우측으로 돌린 것 역시

정적인 분위기에 미세한 움직임을
부여하고 있으며,

뒤에서 볼 때 붉은 허리끈을 두르고 있는 것도 역시

밋밋해 보이기 쉬운 뒷면에 변화를 주기 위한

하나의 장치로 생각된다.


 

| 월간정각도량 | 편집자에게 | 편집후기 |
Copyright 2001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