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행정학과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학술세미나 열려

1963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본교 경찰행정학과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외국에서 유명한 경찰학 관련 교수들을 초청해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세미나는 오는 24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삼성생명B/D B1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4월 단일학과 사상 최초로 “발전기금 20억 조성” 결의를 마치고, 현재 발전기금 조성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기념집 발간, 경찰행정학과 Home-Coming Day 등 주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미즈타니 코쇼 박사 초청 법회 열려

정각원과 일본학연구소가  한·일간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도모하고자 공동으로 일본 경도 불교대학 이사장이자 일본 정토종 종무원장인 미즈타니 코쇼 박사를 초빙, 특별 법회를 가졌다.  

“現代사회와 共生”을 법제로 진행된 법회는 교직원 및 학생, 신도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어로 진행됐고, 미즈타니 박사의 제자이자 본교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장애순(張愛順)교수가 통역을 맡았다.

이 날 법회에서 미즈타니 박사는 “총장, 정각원장, 일본학연구소장 등 동국인들과 오래전부터 인연이 깊어 마치 고향에 온 것 같다”는 방문 심경을 밝히고, 학생들에게 “불교가 향후 21C를 이끌어 갈 소중한 학문이니 앞으로 불교정신에 입각한 학문 정진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분당한방병원 MBC “대장금” 의학자문

본교 분당한방 진료진이 지난 9월부터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창사특집기획극 “대장금”에 의학자문 및 한방 침 시술 촬영에 협조하고 있다.

분당한방병원 진료진은 지난 2000년 MBC 창사특집드라마 ‘허준’에서 자문단으로 활약해  ‘허준’ 열풍에 한 몫한 바 있다.

‘조선왕조 5백년’,’인현왕후’,’허준’,’상도’ 등 MBC 사극 대부인 이병훈 PD는 올해도 어김없이 분당 한방병원을 찾아 강윤호(내과), 김장현(소아과), 김경호(침구과), 박성식(사상체질과) 박사에게 한의학 자문을 구하고, 주연배우 이영애씨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자연, 환경인가 주체인가’ 제 2회 불교생태학 세미나 개최

국내에서 아직 생소한 분야인 ‘불교생태학’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5월 2일 ‘불교생태학 그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제1차 불교생태학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불교학을 중심으로 동양철학, 서양철학, 윤리학, 종교학, 자연과학 등 인접 학문들과의 학제간 연구가 생태계 파괴의 해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기획실 발표…불황고려 긴축재정 편성

내년도 사찰분담금이 동결된다. 이에 따르면 포교원, 사회부, 문화부 등 사업부서 예산은 일정액이 증가한 반면 중앙종회, 호법부, 총무원의 관리업무 성격의 예산은 감소, 전체 예산이 지난해보다 590만원 증가한 373억 8000여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중앙종무기관의 역할이 포교와 사회활동 참여, 국제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가장 크게 증가한 예산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완공에 따른 관리 비용의 증가. 역사문화관 공사비용을 비롯해 불교중앙박물관 운영, 중앙기록관 설치, 문화관 관리인원 증가에 따른 비용이 200여 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또 북한 금강산 신계사 복원비용과 국제교류 업무와 관련한 예산이 증가했으며, 불교시민단체 지원사업, 환경기구 강화 등 대사회활동에 관한 예산은 대부분 증가했다. 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산이 2800만원에서 950여만원으로 66.1% 감소한 것을 비롯해 호계원, 소청심사위원회, 종립학교관리위원회, 호법부 등 관리부서의 예산은 소폭 감소했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 취임

지난 9월 22일 추대되었던 운문사 학장 명성스님이 10월 22일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제7대 회장 취임법회를 가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백창기 중앙신도회장, 이인자 불교여성개발원장 등 사부대중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성스님은 취임사에서 “종단 안팎으로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요청받고 있다” 며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대를 맞아 비구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수행풍토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명성스님은 또 “내년에 세계여성불교도대회를 시작으로 한국비구니 승단이 세계 여성불자의 국제교류 증진과 발전에 공헌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중.일 불교대표들, 日교토서 세계평화기원

한국과 중국, 일본의 3국 불교 대표들이 29일 일본 교토 청수사에서 인류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합동 기도법회를 열고 교토 시가지에서 가두평화행진을 펼친다.

행사에는 한국에서 조계종 법장 총무원장, 태고종 운산 총무원장, 천태종 운덕 총무원장,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각 종단대표단 100여명과 중국에서 중국불교협회 이청(一誠) 회장 등 100여명, 일본에서 일.중.한  국제 불교교류협의회 고바야시 류소(小林隆彰) 이사장 등 300여명 등 모두 500여명의 한.중.일 불교대표들이 참석한다.

이 행사는 올해 6회째 열리는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일본 입정교성회의 교토사찰에서 `불교와 평화’주제의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조계종 법장 총무원장은 평화기원 법회에서  한국측 대표로 평화메시지를 발표, 우리의 마음에서 탐욕과 증오와 망상이 사라지면 평화는 구현된다며 평화의 명상을 시작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중.일 3국 불교대표들은 이어 공동선언문을 채택, 불교의 `죽이지 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거짓말 하지 말라’라는 계율을 바탕으로 민족과  종교의  이름아래 진행되는 대립항쟁관계를 끝내고, 진정한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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