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호 표지

이달의 법문/ 체링 초펠 스님

인과법과 참회 ☞

정각도량/ 이법산스님

분별심과 지혜 ☞▷

특집/ 인도에 이는 불교 바람

람 라즈의 불교 개종운동/ 이거룡 ☞▷
암베드카르의 신불교/ 정승석 ☞▷

詩心佛心/ 윤석성

수의 비밀☞▷

수행의 길/ 이만

마음을 일으키면 부림을 당한다.☞▷▷

고승의 향기/ 정유진 스님

혜가의 구도정신☞▷

경전의 말씀/ 이지수

해심밀경의 가르침 ☞▷

인터넷 세계의 불교/ 최동순

미국에 뿌리내르는 禪 ☞▷

일주문/ 심산스님

배어나는 아름다움 ☞▷

정각논단/ 송재운

경(敬)과 선(禪) ☞▷

세계 문화유산/ 김미숙

붓다의 섬, 스리랑카의 폴론나루와 ☞▷

교계소식 ☞▷

동국동정 ☞▷




교계소식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환경보존-평화수호” 결의

동북아 불교 3국의 황금유대를 다지는 제4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위원회의(이하 불교우호교류회의)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려 환경보존과 평화수호를 결의했다. 10월 26일 북경 천륜왕조호텔에서 막을 올린 불교우호교류회의는 교류위원회 회의를 통해 차기 대회의 서울개최 결의를 시작으로 27일 북경 영광사에서 세계평화합동기원법회와 불교환경사진전시회가 각각 열렸다. 이어 27일 오후에는 북경 천륜왕조호텔로 자리를 옮겨 ‘불교와 환경보존’이라는 주제로 3국 대표자 10여명이 발표하는 ‘한중일 국제학술 강연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기간중 중국불교협회측은 26일과 27일에 걸쳐 한국과 일본대표단 및 참관단을 위한 저녁만찬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주룽지(朱鎔基)총리도 “3국 불교의  황금유대 강화를 위해 열리는 불교교류회의가 원만하게 회향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왔다.

 

경승실개원, 불자회 창립 잇따라

지난 10월 30일 안성경찰서 유마회가 경승실 개원 및 2대 경승실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99년 창립된 유마회는 그동안 경승활동의 부재와 협소한 신행공간, 그리고 불자회장의 전속, 등으로 와해 직전에 직면해 있었다.

서울 남부경찰서불자회도 11월 7일 관내 3층 강당에서 창립법회를 열고 전국경찰불교회 활동에 합류했다. 남부경찰서불자회는 지난 8월 창립을 발의한 이후 답보상태로 있다가 전국경불회의 독려와 후원으로 창립에 이르렀다. 남부경찰서불자회 이태희 회장은 “법회의식절차나 불자회 운영, 등의 제반사항에 대해 전국경불회 집행부에 자문을 구하고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창립 이후 단위불자회 결성에 주력하고 있는 전국경불회는 앞으로 전북지방경찰청불자회를 창립하고, 강원, 인천, 울산, 해양경찰청, 등의 불자회창립을 유도할 계획이다.

 

댐반대국민행동 신규댐 저지 결의대회

전국 댐 건설 예정지 12곳의 주민과 종교-환경 단체가 함께 하는 댐반대국민행동은 10월 29일 여의도 공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2002년 댐 예산 저지 결의대회를 가졌다. 1000여 명의 사부대중은 “국회는 건설교통부의 신규댐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을 요구하고 국회의사당까지 댐 반대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댐 위주 수자원 정책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지속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불영사 속사댐 반대 대책위도 참가했다.

 

2002 문화인물 불교인물 빠진 이유 알고보니…

조계종 총무원의 늑장 행정으로 인해 불교계 인물을 추천조차 해보지 못한 채 문화관광부의 내년도 문화인물 선정 사업이 마무리됐다. 문화관광부는 올해 추천된 31명의 문화인물을 포함 총 343인의 문화인물을 심의, 이미 지난 10월 22일 ‘2002년도 이 달의 문화인물’ 12명을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문화인물 후보자를 추천했어야 할 총무원의 담당부서에서는 신청 기한을 넘긴지 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일한 업무 처리로 인한 책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문화 관광부가 발표한 내년도 문화인물 가운데 불교 인물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총무원 문화부의 담당 실무자는 “문화관광부의 후보자 접수 방식이 올해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담당 행정기관인 종로구청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해 시기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화관광부는 “신청 접수는 예년과 다름없이 5월 중순까지였으며, 사실상 7월 말까지 접수를 받았기 때문에 늦게라도 신청 여부를 확인했었다면 접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총무원 담담 부서에서 7월 말까지도 문화인물 후보 추천 사업을 방치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실무책임자 역시 “8월 초에 문화관광부 확인한 후에야 행정절차가 바뀐 것을 알았다.”고 말해 업무처리가 지연됐음을 인정했다. 더욱이 총무원 문화부는 사업 가능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문화인물 행사 관련사업비를 책정해 안일한 업무처리 태도로 지적되고 있다.

 


 

동국동정

 

국제정보대학원, 영어번역학과 신설

국제정보대학원(원장=송석구·철학)은 영어 통역 및 번역학과를 신설했다. 국제정보업무와 관련한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신설된 영어 통역 및 번역학과는 오는 12일부터 2002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해양정책학과와 국제관계학과는 수강생이 미달돼 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의학 연구소 국제 학술 심포지엄

한의학연구소(소장=최달영·한의학)는 11월 14일 오후 1시부터 한의학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제6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장 및 혈관 질환의 최근 진보’를 주제로 중국 상해 중의약대학의 Ping-Dong Zheng 교수와 본교 한방병원 정지천, 윤철호 교수의 연구교류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한의학연구소 관계자는 “한의학은 암,뇌졸증,에이즈,노화방지 등을 치료 예방할 수 있는 학문의 보고로서 세계의학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학문”이라며, “세계의 학자들이 한의학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 있는 이 시점에서 이번 심포지움은 한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주최측 소감을 전했다.

 

교수불자회 명찰순례

지난 11월 6일(화요일)에는 교수불자회(회장 이석장)에서 야외법회가 있었다. 교수님들이 찾으신 곳은 우리나라 삼보 사찰 중 으뜸인 불보종찰(佛寶宗刹)이기도한 양산 통도사로 부처님의 가르침과 그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하루가 되었다.

 

문수회 추계 성지순례

지난 11월 10일(토요일)에는 문수회(회장 정성호)의 제 29회 성지순례가 있었다. 가을빛으로 물든 신어산 중턱의 수려한 경관으로 이름난 김해 은하사와 화엄 큰스님께서 주석하고 계신 동림사 및 영구암을 친견하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더욱 새롭게 하는 자리가 되었다.

 

 | 표지 |
 

| 월간정각도량 | 편집자에게 | 편집후기 |
Copyright 2001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