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동정

 

200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200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월 18일(금) 오전 11시부터 본관 중강당에서 치러졌다. 학위수여식은 △삼귀의례 △학사보고 △총장식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사흥서원 순으로 진행되며 전체졸업식 종결 후 각 학과별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87명, 석사 258명, 특수대학원 석사 347명, 학사 2380명 등 모두 3072명이 졸업하며 박진주(일어일문4) 학생이 이사장 공로상을 수여하고, 사법고시합격자 정윤택, 장재윤(법학4)을 비롯 총11명이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또 만학도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이용복(경영학4) 씨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학사전체 수석에 대한 수상이 폐지됨에 따라 성적 우수자 수상은 단대수석에게만 수여했다.

한편 경주캠 학위수여식은 2월 21일(월) 오전 11시 문무관(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석사 41명, 학사 1948명으로 모두 1989명이 졸업했다.

 

SRC 과학재단 중간평가에 A등급 선정

본교 양자기능반도체연구센터(SRC)가 한국과학재단에서 실시한 2004년도 우수연구센터 중간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3년차와 6년차의 SRC, ERC 선정 23개 연구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본교 SRC는 6년차 SRC 6개교 중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됐다. 따라서 SRC는 10%의 예산을 증액지원 받게 됐다. 한편 밀리미터파신기술연구센터(ERC)는 B등급에 선정돼 3~5%의 예산을 증액지원 받을 예정이다. 한국과학재단의 중간평가는 3년에 한번씩 진행되며 평가기준은 연구성과의 양적 질적 평가와 연구센터 운영관리 실태, 학교에서 지원 현황 평가 부분 등이며 종합적으로 세계 수준에 도달해 있을 경우 A등급으로 평가한다. 이와 관련해 김득영(반도체과학) 교수는 “연구분야에 있어 기초학문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동시에 응용기술 개발까지 확장하고, 연구주제도 세계적인 유래가 없는 독보적인 테마를 추구하는 등 타 연구센터와는 차별화된 점이 평가요인이다”고 말했다.

SRC 홈페이지 http://qsrc.dongguk.ac.kr

ERC 홈페이지 http://mint.dongguk.ac.kr

 

신입생 O.T 2월 23일 ~ 2월 25일 3일간 진행

2005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오는 23일부터 3일간 장충 체육관과 교내에서 진행되었다.

첫째날 입학식이 끝나고 오후 2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체 오리엔테이션은 △학교홍보 영상물 상영 △학생처장 환영사 △자랑스런 동국인 영상물 상영 △특별강연 △캠퍼스 안내 영상물 △동아리 공연 △응원가 배우기 및 백상응원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둘째날 오전 9시부터는 단과대별 오리엔테이션과 수강신청 예비교육이 실시되었고, 오후 2시부터 학부/과 계열, 전공별 오리엔테이션과 지도교수와의 면담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단과대별로 지정장소에서 수강신청을 진행하였다.

교계소식

 

조계종 문장, 삼보륜 특허청 등록 완료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2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2004년 12월 20일, 조계종 문장을 특허청에 등록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총무부장 무관스님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1998년 조계종 문장개발사업이 처음 시작되었으나 답보상태를 걷다가, 지난 2002년부터 종단 조직을 체계화하고 타종교 및 타종단과의 차별화를 통해 신뢰감과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며, 또한 공동된 문장사용에 따른 정체성 및 정통성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문장개발사업을 진행하여 지난 2004년 12월 20일 특허청에 조계종 문장인 삼보륜 등록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등록이 완료된 종단 문장(紋腸)은 삼보륜으로, 삼보륜은 불, 법, 승 삼보와 계, 정, 혜 삼학을 상징하는 세개의 점과 일원상을 상징하는 원을 결합하여 만든 문장으로 개발되었다. 종명의 한글표기는 ‘석보상절목판본체’에서 집자하였으며, 한자표기는 ‘해인사 팔만대장경체’를, 영문은 ‘Trebuchet MS 볼드체’를 사용하였다.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인사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2월 24일 총무원 기획실장에 중앙종회의원이자 금선사 주지인 법안스님을, 재무부장에 동진스님을,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에 중앙종회의원이자 청량사 주지인 지현스님을 각각 임명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임명장 수여식 자리에서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새로 임명된 스님들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소유한 전문가”라며, “책임있는 종무행정 구현을 위해 소신을 가지고 종단발전과 종무행정의 안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책임있는 종무행정 구현을 강조하였다.

 

부처님 오신날 봉축표어 공모

2월 23일 오후 6시까지,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올해 봉축표어를 공모하고 있다. 봉축위원회는 오늘 (21일) “부처님이 이 땅에 나투신 뜻과 의미를 가장 친근하고 명확하게 알릴 수 있는 참신한 봉축표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마감은 2월 23일 오후 6시까지. 응모대상은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불교단체 임직원, 신도이다. 글자수는 10자 이내로 당선작은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봉축위원회는 표어에 대해 △국내외 상황과 불자의 자비행과 관련된 내용 △스승의 날과 연관시켜 부처님 오신 뜻을 알리는 내용이 담길 것을 당부했다.

※ 봉축위원회 (02) 2011-1747. 이메일 hong@buddhism.or.kr. 팩스 (02)725-6643

 

“종단 화합 사회에 귀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종단의 안정되고 화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허준영 신임 경찰청장이 2월 17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하여 이렇게 말했다. 법장 스님은 “종단의 화합된 모습을 본받아 사회 전체가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허 청장의 다짐에 “시민과 사회의 안녕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경찰상을 심어 달라”고 주문한데 이어 “내가 다른 이를 미워하면 다른 이 역시 나를 미워하게 되기 때문에 나를 늘 낮추면 서로 화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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