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학원 이사장 正大 스님 영결식 봉행

지난 22일 오전 10시 수원 용주사에서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장 正大스님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종산 스님,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비롯 조계종 원로ㆍ중진 스님과 정ㆍ관계 대표, 불자 등 5천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영결식이 끝난 후 정대 스님의 법구는 용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부처님께 마지막 삼배의 예를 올린 뒤 다비장으로 이운돼 오후1시경 거화를 시작해 다비식이 봉행됐다.

한편 정대 스님 장의위원회는 "정대 스님 법체에서 약 200여개의 사리(舍利)가 수습됐다" 고 밝혔다.

 

2004학년도 정시모집 확정

2004학년도 정시모집이 확정됨에 따라 12월 10일부터 6일간 인터넷 원서 접수가 실시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다'군 전형이 폐지되고, 다음해부터 학과제로 전환하는  문과대  이과대  공과대  정산대 정보통신공학과가 학과별 모집된다.  

'가'군 전형은  전 모집단위를 수능성적 100%로 선발  연극영상학부 연극전공 실기 선택자는 별도 전형비율 적용  특별전형은 "가"군에서 모집함 : 취업자, 농어촌, 특수교육대상자, 실업계고교 출신자로 선발하며 '나'군 전형은  주간 인문계열 : 학생부성적 40% + 수능성적 57% + 논술고사 3% 2. "나"군 전형  주간 자연계열 : 학생부성적 40% + 수능성적 60%  야간 인문 자연계열 : 학생부성적 40% + 수능성적 60%  예체능계열은 별도 전형비율 적용해 선발한다. 보다 자세한 입학 상담은(http://ipsi.dongguk.edu) 접속 또는

   서울캠퍼스 학생선발실 : TEL 02)2260-3031 4 / FAX 02)2260-3696   

   경주캠퍼스 학생선발실 : TEL 054)770-2031 4 / FAX 054)770-2006

 

건학 100주년 D-900일 행사 다양하게 열려

건학 100주년 D-900일을 맞이해 교내외에서 Music festival, 동국포럼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18일(화) 장충체육관에서는 우수신입생 유치를 위한 학교 홍보로 오후 2시부터 입시 설명회 및 Music Festival이 열렸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홍기삼 총장의 교양강좌에 이어 입학설명이 있었고, 2부에서는 본교 출신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백상응원단, SSID 공연과 본교 재학생 연예인 빈, 강타, 이지훈, 에릭 등이 함께한 가운데 음악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이날 신화, 나비효과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그 동안 오랜 입시에 시달린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축제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또 20일은 오후 2시부터 학술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학내외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일류동국 도약을 위한 포럼'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오늘부터 홈페이지에'퀴즈로 배우는 건학 100주년'이 본격 개시됐고, 매일 문제를 출제하고 맞춘 사람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해 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자비실천을 위한 헌혈봉사'에서는 서울캠 247명, 경주캠 394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끝났다.

 

원로의원 남곡당 덕명 큰스님 입적

조계종 원로의원인 남곡당(南谷堂) 덕명(德明) 큰스님께서 12월 2일 새벽 4시 40분경 부산 기장군 안적사에서 입적(入寂)하였다. 세수 77세, 법납 55세. 속명은 김혜성(金慧性).

덕명스님 법구는 오전중에 본사인 범어사로 이운되어 분향소가 설치되었으며,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원로의원이신 덕명스님은 1926년 울산에서 태어나셨으며, 1951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은사로 득도, 해인사와 범어사 강원을 수료했으며, 중앙종회의원(1974), 범어사 주지(1978)를 역임하셨으며, 1999년 12월 27일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선출, 그동안 부산 기장군 안적사에서 회주로서 주석해 오셨다.

 

비구니 묘전스님 입적

25일 대구 반야정사에서 세수 88세, 법납 60세로 수원 봉녕사와 청도 운문사 주지 소임을 지낸 비구니 묘전스님이 입적했다. 스님은 25일 오전 4시 대구시 동구 반야정사(주지 도성스님)에서 세수 88세, 법납 60세로 열반에 들었다.

월해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묘전스님은 1943년 대승사에서 홍경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고, 1948년 통도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으며 운문사 주지(1966), 봉녕사 주지(1971), 약사사 주지, 안심사 주지를 지내며 불교포교와 도제양성에 매진했다. 스님 영결식 및 다비식은 27일 동화사에서 거행됐다.

 

종정감사 우수사찰 포상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12월 2일 2003년도 종정감사 우수사찰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였다. 수여사찰은 직할교구본사 조계사, 5교구본사 법주사, 24교구 내소사, 15교구 내원사, 9교구 은적사 등 5개 사찰이다.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종정감사 우수사찰 주지스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불교발전을 위한 애종심으로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종무행정을 해주셨다"고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법장스님은 "종단의 종무행정이 최근에 많이 체계화 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일반인들의 생활과 사회속에 불교의 위상 제고와 사회적 역할이 인정받고 있다"고 말씀하였다.

2003년도 종정감사는 지난 160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종정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 교구본사, 특별분담금, 관람료, 직영사찰 등 총 87개 사찰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무원과 합동으로 실시했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이신 無住堂 淸華대선사께서 12일 밤 10시 30분 주석 중이던 전남 곡성 성륜사 朝禪堂에서 입적하셨다. 세납 81세, 법납 56세.

스님은 오도송과 더불어 상좌들에게 열반사실을 알리지 말고 최대한 간소하게 다비식을 치를 것을 당부하셨다고 한다. 스님은 출가 이후 평생동안 줄곧 토굴에서 일종식과 장좌불와로 수행정진하였으며 다비식은 16일 오전 10시 곡성 성륜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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