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학위수여식 열려  본교 '2002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중강당에서 열렸다.

학위수여식에는 홍기삼 총장,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 현성 영배 스님, 전임 총장 황수영 박사, 동국장학회 황명수 이사장, 총동창회 원용선 수석부회장, 민병천 서경대 총장(전 동국대 총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홍기삼 총장은 "대학에서 부여한 학위만으로는 자신만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음"을 강조하며 졸업생들에게 꾸준히 자기 개발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당당한 주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 "모교애는 떠나면서 시작되는 사랑이기에 남다른 것이 될 수 있으니 15만 동문선배와 함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앞장서 줄 것을 믿는다"며 식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경주캠퍼스 후기 학위수여식은 21일(목) 오전 11시 원효관 소강당2에서 진행됐다.

건학 100주년 100만 등 달기 행사 개최  2006년 건학 100주년을 1000일 앞둔 본교가 지난 8월 12일 오후 6시 본관 앞 팔정도길(불상 앞)에서  D-1000일 행사를 개최했다. 일정은   기념식  Lotus 현악 사중주단 공연(찬불가)   1,000인 1,000배 100만등 달기 선포   1,000인 페넌트 테이프 컷팅 및 점등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건학 100주년 일류 동국기약 기원 100만등 달기' 참여는 금액에 관계없이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006년 5월 8일까지 접수해 한등씩 헌등하면 되며 헌등한 자의 명패는 본교 정각원에 보존되고, 100만원 이상 기부하면 본교 대각전에 불상을 봉안해 주고, 동국 VIP카드를 발급해 본대학교 부속병원 어디에서든 의료비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처 : (02)2260-3120, 3794~5

청소년 열린 학교 개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열린 학교'가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본교 곳곳에서 열렸다.

본교 사범대학생회와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한겨레신문사, 전교조 서울지부가 공동주최하는 '청소년 열린학교'는 지난 94년 처음 개설된 이래 올해로 9회를 맞이하며 청소년 문예, 동아리, 학생회 활력프로젝트 등 크게 세 부류로 나뉘어 알차게 진행되었다.

2003 여름계절학기 '산사의 생활' 수업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김천 직지사에서 '산사의 생활' 수업이 진행되었다.

산사의 생활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의 불교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  서구 문명 속에서의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력 고취  공해가 심한 도시 생활 속에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의 중요성 고취  <자아란 무엇인가>라는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 의문에 대한 탐구  참선 실습을 통해 참선법 익히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산행, 박물관 순례, 예불, 참선법, 건강 및 환경 문제토론 등의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동국대학교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별교실  경주캠퍼스는 2003년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위한 『국악교실』과 고등학생을 위한『문예창작교실』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본교 교수, 연구원 등 각 주제별 전문가들의 현장강의로 진행되어 방학 동안의 특별한 경험과 함께 교육적으로 우수한 현장학습이 되었다.  

'고교생 문예창작교실'은 현대 한국문단을 이끌어 온 본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시  소설 분야의 창작을 꿈꾸는 문학지망생들을 위한 고교생 문예창작교실을 개최한 것으로 본교 국어국문학과 김선학, 윤석성, 장영길 교수가 강사로 초청됐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상량식 봉행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상량식이 8월 29일(금) 오후 3시 공사현장인 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전국 교구본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직할 사찰 주지 및 일반 불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불교 전통의식인 신중작법을 통해 부처님께 불공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진행된 상량식은 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및 국악인 김성녀씨의 축하공연, 타종의식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서울시장 등 내외빈의 축사, 모연금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된 상량식은 또 사부대중의 정근아래 상량판을 설치하는 등 전통적인 상량식 형식을 띄면서도 역사문화기념관 상량을 축하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북한산 수호 범종단적으로 진행  조계사 일주문 앞 단식정진도량에는 북한산 관통반대를 위한 49일 단식기도가 진행되고 있다. 8월 14일 현재 32일째 릴레이 단식기도가 진행중이며 종단 역사상 국가 사회적인 사안을 가지고 전국의 교구본사 스님들이 매일 교대로 단식기도를 하는 일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통도사 현문스님, 신흥사 마근스님, 수덕사 법정스님, 은해사 법타스님, 대흥사 몽산스님, 해인사 세민스님 등 본사주지스님이 직접 본사 대중들과 함께 동참해주셨으며 지금까지 300여 스님이 참여하였다. 한편 14일부터 부산시청 앞에서는 지율스님의 무기한 3천배 단식기도가 시작되었다.

문화관광부 종무실 폐지 반대 입장 성명서 채택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조계종총무원장 법장스님)는 8(금)일 긴급 공동대표운영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문화관광부 종무실 축소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종무실을 종교청으로 확대, 강화하도록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7대 종단 공동대표들은 성명서에서 '다 종교 국가이고 전 국민의 60%이상이 종교인인 우리나라에서 종교인들끼리의 이해와 화합이 결국 국민과 국론의 통일과 화합으로 직결됨을 인식하고, 종교계의 사회적 위상과 각종 역할 등을 고려하여 오히려 문광부 종무실의 기능이 확대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종교의 역할이 이렇게 막중함에도 종교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문광부 종무실을 행정조직 구조혁신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정부혁신 지방이양추진위원회와 이에 미온적인 문화관광부의 정부혁신 기조가 종교단체에 대한 국가철학의 부재에서 오는 오류'임을 지적하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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