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강남한방병원은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남 한방병원 무료 한방 건강강좌 개최
'건강하게 사는 지혜- 101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정지천 원장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무역점에서 각각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2회에 걸쳐 무료특강을 진행한다. 또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9일까지 3개월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목, 13시30분)과 무역점 문화센터(금 16시10분)에 '한방으로 풀어보는 가족건강 365일'을 주제로 강남한방병원 정지천 원장, 임성우 진료부장, 구병수 교육연구부장, 김동일 부인과장, 이승덕 김갑성 침구과장, 최인화 피부과장이 강사로 참여하는 '한방문화강좌'를 개설한다.

본교 카누팀과 사격팀 전국대회 우승
카누팀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미사리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제 18회 해군 참모 총장배 카누대회에 참가해 카나디언 2인승 1000미터에서 박석훈(사체2) 김기웅(사체1)조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공규(사체1)군과 김기웅(사체1)군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돼 다음달 16일부터 15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해외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격팀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창원 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 1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대학부 50M 소총 3자세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사격팀은 오는 6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3일간 태능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제15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 사격대회'에 출전한다.

김강자 총경 초청 특강 열려
본교 여학생실과 학생처가 밝고 건전한 대학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왜곡된 성문화와 성산업의 실태'를 주제로 김강자 총경을 초청, 특강을 공동개최 했다. 지난 26일 학림관 소강당에서 열린 특강에는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김강자 총경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담과 유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총경은 학생들에게 사랑에 대한 감정과 책임이 도덕적일때 젊은이들의 세계를 즐기라고 강조했으며 선진국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매매춘의 심각성에 대해 열강했다.

봉축법요식행사
지난 5월 8일 오전 9시 정각원(원장 최법혜) 법당에서 '봉축법요식'행사가 있었다. 최상범 부총장님 및 여러 교무위원들께서 관불의식을 거행하고, 발원문과 봉축사 순서로 경주 교직원 및 학생, 일반불자님들이 부처님 오심을 봉축하고 그 참뜻을 되새기는 법요식행사가 되었다.

제11회 동국인 수계대법회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최법혜)에서는 지난 5월 13일 오후 2시 문무관에서 현성 큰스님을 전계아사리로 모시고 제11회 전 동국인 수계대법회를 봉행하였다.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계율을 받아 자기의 올바른 윤리적인 가치관을 확립하여 참된 불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수계식 자리에 최상범 부총장님을 비롯해 808명의 교직원, 학생, 일반인들이 참석하여 재가오계를 수지하였다.

동국문수회 성지순례
 지난 5월 31일 토요일에 동국문수회(경주캠퍼스 직원신행단체, 회장 김영수)의 춘계성지순례가 실시되었다. 경북 영천시 은해사 경내에 있는 거조암과 수도사,  팔공산 폭포 일대를 거치는 여정으로 문수회 회원과 가족들에게 더욱 신심을 돋우는 자리가 되었다.  

불교문화대학원 해외불교문화유적기행
오는 7월 4일(금요일)부터 7월 7일(월요일)까지 3박 4일 동안 불교문화대학원(원장 김영길)에서는 '제4회 해외불교문화유적기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행국가는 일본으로 아스카시대의 모습을 지금까지 전해주고 있는 일본 최고의 목조건축인 법륭사, 일본불교 화엄종의 대본산인 동대사, 교토의 대표적 사찰 청수사 등 일본의 대표적 사찰들을 순례할 예정이다.

*******  지난 79호에서 목차의 "도순분",  8쪽의 "도봉순"으로 잘못 표기되었던 미국소아과원장(불교문화대학원 석사과정)님은 "도분순"으로 정정합니다.

새만금살리기 3보1배 순례단 서울 입성, 수경스님도 동참
새만금개펄의 보존을 호소하며 사투중인 3보1배(3步1拜)의 행군의 수경 스님을 비롯한 4대종교의 성직자와 뒤따르는 행렬은 지난 3월28일 해창개펄을 출발한 이래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하는 의식을 거듭하며 300여㎞를 거슬러 지난 23일 서울에 도착했다.
21일 실신하신 수경스님은 23일 삼보일배 출발지점인 과천사거리에 구급차를 타고 오셨고 몹시 수척하신 모습으로 걸음이 어려워 주변의 부축을 받으시면서 이동하셨다. 구급차에서 내리자마다 시민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셨다. 수경스님은 곧바로 행렬의 선두로 옮겨졌고 삼보일배 순례단은 2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출발했다.
삼보일배는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을 참회하고, 인간의 이기심으로 쓰러져간 생명에 대한 연민과 위로를 전하며, 쓰러져간 자연, 생명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며, 더 이상 인간 때문에 쓰러지는 자연, 생명이 없기를 기도하기 위함이다.

지난 3월 수경 스님이 해창 서울 305㎞의 3보1배를 결심했다는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은 그 무모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으나 행군거리 284㎞ 돌파, 총 10만여 차례의 절, 무릎에서 피고름을 짜낸 고행, 휠체어 진군 등의 소식은 거짓말처럼 시시각각 전해져왔다. 이도 모자라 행렬은 말문마저 닫아버린 채 지난 26일 국회의사당 앞에 섰고, 31일에는 청와대를 마주한 도심광장에 들어섰다. 인간의 의지로 할 수 없는 일을 가능케 만든 이번 순례로 인하여 삼보일배라는 불교의 전통수행법이 국민들과 세계인에게 생명과 평화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더불어 한국불교의 새로운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제3차 교구본사 주지회의 열려
교구본사주지회의가 열려 종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 29일 오후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열린 제3차 본사주지회의에서 스님들은 사면경감 복권 시행 보고건, 제31대 집행부 중점 종책과제 의견 수렴의 건 등 중앙종무기관에서 추진중인 여러 현안에 대해 총무원의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 본사주지회의에서는 특히 동국대학 병원 개원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발표했다.

총무원은 한국불교총본산 성역화 불사 모연에 본사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으며, 경북지역 본사들은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동안 운영하는 불교홍보관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이 자리에서 인사원칙에 대해 언급, '선거에서 지지 여부를 떠나 뜻이 맡고 능력과 신심 원력이 있는 분이면 누구든 함께 할 것이며, 본사주지스님들께서는 말사 주지 품신 때 포교와 가람 수호 능력 의지를 잘 따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용주사 신흥사 법주사 등 19개 본사주지스님들이 참석했다.

교계최대 불교환경 워크숍 개최
불교계의 환경운동 관련 주체들이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하는 불교환경운동의 평가와 21세기 불교환경의제 모색을 위한 '불교환경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환경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불교환경 워크숍'은 대한불교조계종(교구)환경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불교환경연대, 두레생태기행,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한국불교환경교육원, 맑고 향기롭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등 관련 실무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금) 24(토), 충남 아산 도고 글로리 콘도에서 개최됐다.

지난 2월부터 준비모임을 갖고 준비된 이번 워크숍은 '불교환경의제21 추진 준비위원회(위원장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미산스님)' 주최로 열리며, 그동안 불교계 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던 불교계의 환경활동을 평가 정리하고 새로운 전망을 모색함과 동시에 21세기 불교환경의제를 수립하는 자리가 되었다. 더불어 이번 워크숍은 본 종단의 각 사찰, 신행신도단체를 비롯하여 불교계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여 활동에 내실을 꾀하고 현안 환경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신 법장스님과 환경부 한명숙 장관이 직접 참석하여 격려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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