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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동본동 석불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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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돌에 조각된 독립상으로 상체에 비해 머리가 유난히 큰 불상으로 짧은 목과 좁은 어깨에서는 움츠린 듯한 위축감이 드러난다. 얼굴은 평판적이고 넓적하지만 지긋이 내려뜬 눈과 미소짓는 입에서는 자비로운 존용이 느껴진다. 이와 함께 양감이 사라진 신체표현과 양 다리 위에서 평행선을 이루는 옷주름 표현 등 통일 신라 말기 불상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보물 제 42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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