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 동정 ●교계 소식

 


동국 동정

본교는 중국 전국고교촵대학고적정리 연구 위원회와 ‘한국 한학가 인명사전’ 편찬을 위한 자매결연을 지난 14일 맺었다.

이를 위해 연구위원회 위원장과 북경대 교수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 14일 본교를 방문했으며 18일까지 △한국 한학가 인명사전 편집회의 △규장각 방문 △경주 캠퍼스 방문 등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 한학가 인명사전’은 한국의 역대 한학자와 현재 활동 중인 학자들이 정리해 국내 최초로 편찬되며 중국에서도 중국어로 발간될 예정이다.

출판부(부장=김병수)는 ‘불교와 도가사상’, ‘숨어있는 황금의 꽃’, ‘불교학 개론’을 출간했다.

불교와 도교의 연관성을 설명한 ‘불교와 도가사상’은 본교 김항배(철학과) 교수가 집필한 것으로 불교와 도교를 현대적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

또한 ‘숨어있는 황금의 꽃’은 만해 한용운의 문학과 해방 후 50년의 문학사에서 불교의 역할을 조명한 문학평론집이다.

한편 ‘불교학 개론’은 한글개정판으로 불교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석(동국산학회, 체교 91졸) 동문이 이끄는 ‘2000 동국 마칼루촵시사팡마 원정대’가 세계 제5위 봉인 마칼루를 향해 지난 20일 출발했다.

이번 원정은 지난 98, 99년 기상 악화로 철수한 바 있는 마칼루 봉에 재도전하는 것이며,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의 14좌 완등을 목료로 하며 시샤팡마에도 함께 도전한다.

이로써 원정대는 히말라야 고봉 14좌 완등 가운데 K2와 브로드피크 2개의 봉우리를 남겨놓고 있으며 이는 오는 6월 등정할 계획이다.

도업 스님(경주 불교문화대학 학장)은 지난 3월 10일 경상북도 경주시의 예산 지원에 의해 운영되는 ‘원효학 연구원’에 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도업 스님은 원효학회가 목표로 하는 △원효 성사 봉찬대제 봉행 △신라문화재참가 △원효학 연구 세미나 및 학술 논문집 발간 △원효 사상의 종합적 선양 △원효 성사의 저술 전산입력 등의 목표를 보다 구체화 하여 한층 고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교계소식

통도사가 총림 해제 6개월여 만에 영축총림으로 재지정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는 14일 재적위원 77명 가운데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146회 임시종회를 개최, 첫날 통도사 영축총림 재지정, 불기 2544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 통과, 조계종-대각회 합의문 인준 등 11개 안건을 처리했다.

영축총림 재지정과 관련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안건 상정 제안 설명을 통해 “월하스님이 집행부의 뜻에 따르고, 분규에 개입하지 않으며, 월하스님 명의의 각종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혀왔다”며 “종단의 화합을 위해 영축총림을 재지정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종단의원들은 찬반토론을 거친 후 만장일치로 통도사의 총림 재지정을 결의했다.

종단협의회(의장 정대)와 중국불교협회(회장 조박초)는 15일 북경 광제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두 나라 불교문화전을 교환 개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스님과 태고종 총무부장 지성스님 등과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정혜스님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중국불교협회는 시진전을 포함 양국의 불교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갖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종단협의회 대표단은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시기와 내용을 결정하자고 밝혔다.

포교사 1166명이 교계 처음으로 장기기증 및 화장유언을 단체 서약했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기병)은 12일 조계사에서 출범과 함께 포교사 스스로가 참여하는 장기기증 및 화장유언 생명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출범식에 참가한 포교사들이 대부분 참여한 장기기증에는 사후 각막기증에 212명, 뇌사시 장기기증 228명, 사후 시신기증 135명, 신장기증 16명, 골수기증 17명 등 608명이 참여했다. 또 화장유언에도 558명이 동참했다.

포교사단은 집계된 ‘사후 장기기증과 화장유언 서약서’ 내역을 참가 대중들에게 발표하고 곧바로 생명나눔실천(회장 법장)에 전달했다.

만 15세에서 35세 미만의 우리 나라 젊은이들이 불교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0명 중 9명 꼴로 절에 가본적이 있으며, 종교가 없는 사람중에서는 절반이 “종교를 택한다면 불교에 귀의하겠다”고 답해 불교에 많은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교신문이 창간 40주년 기념으로 서울과 광역시(울산 제외)의 만 15세에서 35세까지의 젊은이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의식조사’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