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령석조삼존불상

 

삼화령석조삼존불상

경주 남산의 북봉인 삼화령의 석굴에 봉안되었던 신라시대의 석조 삼존불상. 본존불은 의자에 앉은 좌상이다. 몸에 비하여 머리와 손발이 크고 입가에 나타난 고졸하고 앳된 미소 때문에 속칭 애기부처라 불리운다. 풍만한 양감이 두드러진 신체와 이를 감싼 부드러운 곡선묘가 애기 같은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삼국시대의 독특한 불상이다.

본존 162cm 왼쪽 보살상 98.5cm 오른쪽 보살상 100cm
현재 국립 경주 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