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대사(生死大事)- 채인환 큰스님(전 선학과 교수)

생사대사(生死大事)란 우리 인생에서 태어나고 죽는 일로서 가장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일에만, 눈앞에 먹고 사는 일에만 얽매이다 보니 이런 생사 문제를 특정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언젠가 우리는 죽습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차례가 없으며,  대부분은 당황스럽고 어찌할 바 모르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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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불교학부 강사)

범연나국(梵衍那國)은 동서로 2,000여 리, 남북으로 300여 리에 이르며 설산(雪山) 가운데 있다. 사람들은 산이나 골짜기를 이용하여 그 지세에 따라 거주하고 있으며, 나라의 대도성(大都城)은 벼랑을 따라 계곡에 걸쳐 있다. 그 길이는 6, 7리이며, 북쪽은 높은 암산(岩山)을 등지고 있다. …왕성의 동북쪽 산 언덕에 있는 입불(立佛)의 석상은 높이가 140 내지 150척에 이르는데, 금빛이 나며 보석 장식이 반짝이고 있다. 동쪽에는 가람이 있는데, 그 나라의 선왕(先王)이 세운 것이다. 가람의 동쪽에는 유석(鍮石)의 석가불 입상이 있는데, 그 높이가 100여 척이다. 몸의 각 부분을 나누어서 따로 주조하여 합친 것이다. … MORE

 

 목조건축의 특성 -김동현(미술사학과 교수)

 우리 나라 전통 건축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은 건축물 속에 깃들인 사상이다. 옛 선조들은 집을 지으면서 그 속에 생각을 집어넣었다. 생각이 들어 있다는 것은 사람에게 신경과 감각이 있듯이 집도 살아있는 유기물로 여기고 그 생각을 담도록 지었다는 뜻이다. 현대 건축물에는 어느 정도의 생각이 들어있는지 의심스럽다.  MORE

불교기(佛敎旗) - 장계환스님(불교학과 교수)

 이번 개교 9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불상 앞에 세 마리의 코끼리가 새로운 동국대 가족이 되었습니다. 불교와 인간 시간에 부처님의 일생을 배울 때 마야 부인의 태몽에 코끼리가 출연하는 등 불교와 코끼리의 인연을 들어서인지 왠지 친근하게 느껴집니다.그런데 본관 앞의 태극기와 나란히 걸려있는 깃발은 조금 생소하여서 경비 아저씨에게 물어보았더니, 불교기(佛敎旗)라고 하였습니다. 너무나 부끄러워 그 의미조차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교정 도처에 보이는 만(卍)자의 유래도 같이 알고 싶습니다. MORE

 예수재(預修齋) 기도 - 이법산 스님

예수재는 미리 예(預) 닦을 수(修)로서 예비적으로 수행하는 재의식(齋儀式)을 말하며, 죽기 전에 미리 7×7=49재를 지낸다는 뜻으로 생전예수재라고도 한다. 의례의 제목을 ..........   MORE

 불교와 환경- 이법산 스님(정각원장)

불교의 목적은 모든 생명이 본래 갖고 있는 맑고 밝고 깨끗한 마음의 성품을 되찾는 것이다. 때묻은 마음을 깨달아 본심을 회복한다는 의미에서 성불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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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적경(大寶積經)
- 이만(불교문화대학장)

대보적경(大寶積經)은 대승 방등부에 속한다. 그러나 그 가운데 방등부 계통의 경전뿐만 아니라 반야부, 비밀부의 경전도 포함되고 있어서 하나의 경전군을 이루고 있다. 이 경전이 설해진 시기는 아함의 모든 경들이 설해진 후, 그러니까 초기경전의 후기와 대승의 초기로 추정된다. MORE

六道가 共存하는 지하철 여행 - 구태회

부처님 말씀 하나하나가  가슴 속 빗장을 풀고 마음의 때를 벗기는 金言임은 時·空을 초월하여 동·서양 할것없이 찬미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欲知前生事 今生受者是 欲知來生事  今生作者是」라는 말씀을 죄우명으로 잊지 않고 있다. 즉, 전생의 일을 알고자 한다면 지금 내가 받고 있는 이대로이고, 내생의 일을 알고자 한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다. MORE

불교사상으로 이해하는
현대영화

유마경(維摩經)은 석가모니 당시의 훌륭한 성인 유마거사의 설법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유마거사가 병이 들어 석가가 제자들을 보내 문병을 하면서 유마거사의 도력을 시험한 인터뷰집이다.  MORE

결코 포기하지 않을 세단어

어느 날 뇌졸중으로 쓰러진 유능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MORE


불교학 공부를 시작하면서

환갑이 지나고 불교학을 공부하겠다고 시작한지 3개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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